성서유니온선교회는 1867년에 영국에서 어린이 전도와 성경읽기 사역으로 시작하여, 현재 전 세계 120여개 국에서 다양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는 1972년 시작하여 한국교회에 말씀묵상을 소개하고 지난 52년간 말씀묵상운동을 이어왔습니다. 현재 서울 본부와 전국 12개 지부에서 묵상훈련, 묵상나눔, 어린이-청소년 묵상 캠프, 평신도 지도자 훈련, 기독교 도서 출판 사역 등을 통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aside> 💡 성서유니온선교회 회보, **「SU이야기」**가 전자신문 형식으로 발행됩니다.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운영비를 줄여 더 많은 후원금을 목적에 맞게 쓰려 합니다. 본 회보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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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is One, SU is US ©성서유니온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성서유니온 전국 간사들이 수련회로 모였고, 5일부터 6일까지 이사들이 워크샵으로 모였습니다. 모임 장소인 경주는 과거의 유산과 변화의 역동성이 공존하는 도시였습니다. 지난 50여 년을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를 모색하는 한국성서유니온에게 딱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너나없이 한국교회의 암울한 앞날을 전망하는 이 시대에, 수련회 주제인 ‘SU답게, SU를 새롭게’라는 말 그대로, 잘해오던 것을 계속 잘 이어가야 하고 더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새로 실험하고 시도해야 하는 성서유니온의 사명 그 자체인 공간이었습니다.
주강사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 ©성서유니온
진지하면서도 즐거웠던 워크샵 ©성서유니온
오랜만에 만난 간사들은 ‘천년숲정원’에서 모여 함께 숲을 걷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마음을 모았고, 저녁예배 때 그 한마음을 쏟아 함께 기도하며 성서유니온을 통해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간사수련회와 이사 워크샵의 핵심은, 분명히 예상되고 또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한국 교회와 사회와 출판계의 급격한 변화에 대비한 성서유니온의 대응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것이었습니다. 지용근 대표의 강의를 통해 급변하는 교회의 현실을 데이터로 실감할 수 있었고, 김경수 이사의 워크샵을 통해 성서유니온이 나아갈 길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보탤 수 있었습니다. 이사 워크샵에서 조영민 이사의 강의를 통해서는 현실적인 교회의 위기와 실질적인 대처 방안들에 대해 나눌 수 있었습니다.